[MBN-i] 재생으로 되살아난 서울의 실핏줄 '골목길'

2021-04-06 20

【 앵커멘트 】
작은 골목길은 대규모 재개발이나 도시재생의 손길이 미치지 못해 허름해지고 급기야 우범지역이 되기도 하는데요.
서울시가 이런 골목길을 재생해 밝은 골목길로 변모시키고 있습니다.
김수형 기자입니다.


【 기자 】
서울 연남동의 한 골목길.

보도블록으로 깔끔하게 포장돼 있고, 담장도 형형색색 자태를 뽑냅니다.

서울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로 거듭난 연남동이지만, 유독 이곳은3년 전까지만 해도 음침함마저 감돌던 곳이었습니다.

저층 주거지가 밀집된 곳인데 체계적으로 정비가 되지 않다 보니,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았고 상하수도에도 문제가 많았던 곳입니다.

서울시는 이처럼 30년 이상 된 오래된 골목길 46곳 가운데 연남동 세모길 등 10곳에 대해 '골목길 재생사업'을 완료했습니다.

울퉁불퉁한 계단은 네모 반듯해지고,

방치된 나대지는 주민을 위한 쉼터로 탈바꿈했습니다.

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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